특히 온스타일의 ‘겟잇뷰티’ 프로그램이 끝나면 시연된 제품은 바로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파워가 만만치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뷰티 프로그램이 선전하는 이유는 현장성에 있다. 문자로만 전달되는 홍보물이나 제품의 외향만 볼 수 있는 CF와는 달리, 뷰티 프로그램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제품을 발라보고, 두드려보고, 직접 세안까지 해가며 제품의 특성을 상세하게 전달하기 때문이다.
실제 배우 오윤아는 최근 ‘화장대를 부탁해’에서 직접 세안을 감행 여배우들이 가장 꺼려하는 민낯의 투혼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처럼 생생한 방송 현장은 곧 제품의 특성을 알리고 소비자 선택의 폭을 다채롭고 정확하게 할 수 있어 인기가 나날이 치솓고 있다.
또한 방송 현장에서 전혀 제품 이름이 언급이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방송이 끝나기도 전에 이미 제품의 정확한 이름까지 파악하고 가격은 물론 본인이 직접 써본 경험 혹은 들은 내용까지 SNS에 올리는 열혈 시청자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표적인 상품이 바로 미구하라의 울트라화이트닝 앰플이다. 방송에서 자주 애용되는 황금색 앰플이 궁금했던 소비자들은 열혈 시청자들이 상세히 올려주는 정보를 얻어 구매하는 과정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배우 한고은의 동안외모 비결로 알려진 미구하라의 천연화장품은 지난 9일 겟잇뷰티 토킹미러에 귀환한 원조 뷰티 멘토 유진이 임심과 출산 과정에서 애용한 제품으로 밝혀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본 방송에서 유진은 “아이를 위해 현재 천연화장품을 쓰고 있다.”는 멘트와 함께 울트라화이트닝 앰플과 수분크림을 들고 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뷰티 프로그램의 활성화와 함께 뷰티 산업이 긍정적이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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