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하대병원.
[일요신문]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지난 7일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타슈켄트 의과대학(Tashkent Medical Academy, Uzbekistan)의 의료기술 발전 및 교육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학술 교류 프로그램, 의료인력 상호 교류 및 교육 강화 등 다각적인 협력 활동을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최근 우즈베키스탄에서 증가하고 있는 간경화증 환자 및 만성 뇌혈류부전 환자에 대한 치료 방법 전수 및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여기에는 줄기세포 및 비침습적 치료법 등 최첨단 의료기술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또한 타슈켄트 의과대학에서 선발된 의학자들을 인하대병원으로 초청하여,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등 대한민국의 수준 높은 의료기술을 해외에 전파하는 민간외교 역할을 하게 됐다.
김영모 병원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타슈켄트 의과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타슈켄트 의과대학 발전에 실질적인 지원과 기여를 함으로써 우즈베키스탄 현지의 보건의료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