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1일 행정자치부와 충청남도가 개최한 정부3.0 충남지역 성과보고회에서 인천시가 추진했던 디자인과제가 우수사례로 소개됐다고 밝혔다.
국민디자인 과제란 이슈제기–정책설계–집행–환류 등 정책 전 과정에 국민이 참여해 행정효율성 제고와 대국민서비스 향상을 추구하는 정부3.0의 핵심이다. 인천시는 2014년 ‘주민이 행복한 원도심 만들기’라는 주제로 송림동 등 원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주력했다. 시민의 뜻에 따라 시민이 함께 참여해 폐·공가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젊은 층 유입을 위해 문화공간을 마련했다.
인천시는 올해에도 시민과 함께 정책을 디자인하고 있다. ‘원도심의 세대간 교류 지원’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국민디자인과제는 원도심 주민간의 세대 차이를 극복하고 함께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시민, 교수, 디자이너, 공무원이 팀을 이뤄 지난 7월부터 현장조사, 워크숍, 설문조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월이면 세대간 교류가 활발하고 생동감 있는 원도심으로의 변화를 위한 가시적인 정책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부3.0 성과보고회를 통해 인천시 사례가 정부3.0의 모범사례라는 것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올해 진행하고 있는 국민디자인과제도 전국적인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
이동환 고양시장 "첨단산업,쾌적한 도시,저출생·고령화 대비" 내년 예산 3조 3,405억 원 편성
온라인 기사 ( 2024.11.21 18:06 )
-
싱가포르 부총리도 친구? 헉 소리 나는 김동연의 글로벌 인맥
온라인 기사 ( 2024.11.21 10:18 )
-
김성제 의왕시장 "배우자 지분 재산 신고 누락...이유가 어떠하였든 정중히 사과"
온라인 기사 ( 2024.11.20 22: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