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일요신문]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은 지난 2월 말 진료비 하이패스 서비스 도입 이후 절차의 간소화 및 체감 대기시간 등 내원객들의 전체적인 병원 이용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12일 밝혔다.
병원 내원객 509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실시한 2015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병원 이용 절차의 편리성 항목에서 지난해 보다 3점 이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항목으로 진료 접수 절차 간편성, 수납절차 간편성, 진료 대기시간 만족도의 관련 항목에서도 3~4점이 오르는 등 전체적으로 하이패스 도입 전보다 만족도가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올해 들어 지금까지 접수 및 수납 절차에 관련된 불만 접수건수는 없었다.
진료비 하이패스 서비스는 검사ㆍ처치 등으로 인해 진료비 발생 시 수납창구에 방문할 필요 없이 미리 병원에 등록된 신용카드를 통해 결제가 되는 제도이다. 즉 내원객은 진료, 검사 등 외래진료 전 과정을 마친 후 귀가 전 1회만 수납 하면 되기 때문에 환자 중심적인 간편한 서비스이다.
병원 원무팀 관계자는 “하이패스 서비스 도입 후, 절차 지연이나 대기시간에 대한 불만이 확연히 줄었다”며 “외래 진료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성모병원은 진료 프로세스 및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매년 2회 병원 자체적으로 고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