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2 <나를 돌아봐> 방송화면 캡처
조영남은 지난 11일 방송된 KBS2 <나를 돌아봐>에서 조우종 KBS 아나운서를 우연히 만나 최근 윤지연 아나운서와 같이 방송한 일을 언급했다.
조영남은 “윤지연하고 같이 방송했다”고 말하자, 조우종 아나운서는 “저 짝사랑한다고 했던”이라며 그를 알아봤다.
이에 조영남은 “내가 잘해주겠다고, 엮어주겠다고 약속했다”며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조우종 아나운서는 “왜 (나랑은) 말하지도 않고 약속했냐”며 “이제 형 마음대로 하시면 안 된다. 이제 송해 선생님이 오신다. 90세가 다 되셨다. 댓글 못 보셨냐. ‘송해 선생님 조영남 혼내주세요’ 이런 것들이다”고 대응했다.
하지만 조영남은 “(송해는) 혼낼 분이 아니다”며 “어디서 아는 척이냐. <나를 돌아봐> 팀이 징글징글하다”고 도리어 역정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