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개봉한 영화 <앙: 단팥 인생 이야기>가 그 주인공.
납작하게 구운 반죽 사이에 팥소를 넣어 만드는 전통 단팥빵 ‘도라야키’를 파는 가게에 남모를 사연을 간직한 할머니가 아르바이트로 오면서 무뚝뚝한 가게 주인과 외로운 단골 소녀에게 다시 시작할 용기를 선사하는 감동 드라마 <앙: 단팥 인생 이야기>는 50개 미만의 상영관 수에도 불구,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어 상업 영화에도 밀리지 않는 좌석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개봉 첫 날인 9월 10일, 14.1%의 좌석점유율을 기록한 <앙: 단팥 인생 이야기>는 상업 개봉영화 기준 차트에서 좌석점유율 4위에 올랐다. 또한 이번 주 개봉 영화 중 가장 기대되는 영화를 꼽는 한 포털 사이트 설문 결과에서는, <셀프/리스>,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 등의 쟁쟁한 금주 개봉작들을 제치고 40%의 높은 지지율로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앙: 단팥 인생 이야기>에 대한 높은 기대와 알찬 흥행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은 다름 아닌 관객들의 입소문.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입니다. 무거운 주제를 잔잔하게 풀어내는 감독의 힘이 느껴지네요. 푸근한 외할머님을 뵙고 온 기분이네요’ , ‘마음이 따뜻해지는 착한 영화’, ‘오랜만에 감성 뭉클한 영화. 추천합니다!’, ‘색감도 너무 예쁘고 딱 내스타일이였음’ 등의 반응과 함께 9.33 이라는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예매율 또한 계속 상승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을 기대케 한다.
단팥처럼 따뜻하고 뭉클한 감동을 전하며 입소문 흥행을 예고하고 있는 올 가을, 힐링 푸드 무비 <앙: 단팥 인생 이야기>는 지금 전국 상영관에서 만날 수 있다.
[영화정보]
제목: <앙: 단팥 인생 이야기(An)>
원작: 도리안 스케가와
감독: 가와세 나오미
주연: 키키 키린, 나가세 마사토시, 우치다 카라
수입/배급: 그린나래미디어㈜
개봉: 9월 10일 개봉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