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포시.
[일요신문]김포시가 오는 10월 2층버스의 본격 운행을 앞두고 11일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13일 김포시(시장 유영록)에 따르면 그동안 시는 고속화도로 운행 광역버스의 좌석제 정착, 차량 혼잡율 완화 등 녹색 교통체계 구현을 위해 추진되는 2015년 1단계 2층버스 도입 사업 우선 선정에 노력해 왔다.
이번에 도입하는 차량은 모두 6대로 8600번(김포한강신도시~서울시청)에 1대, 8601번(대포리~서울시청) 5대 2개 노선에 투입된다. 운행차량은 스웨덴의 볼보사가 제작한 72인승, 길이 13m, 폭 2.5m, 높이 4m인 주문제작 차량으로 시범운행 등 점검을 위해 1대가 먼저 납품됐으며 나머지 수량은 차량인증ㆍ등록을 거쳐서 순차적으로 납품될 예정이다.
김포시는 경기도와 함께 11일 전문가, 업체, 관계자 등 사전점검과 19~20일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전시홍보 등 운행준비를 최종 마무리한 후 10월 중순경부터 본격 운행할 예정이며 안전운행을 위해 운전경력, 사고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운전자를 선발하고 안전교육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차내 혼잡율 개선 등 점진적인 좌석제 정착을 위해 경기도와 협력하고 향후 2층버스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