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정보산업진흥원.
[일요신문]인천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상룡) SW융합클러스터 송도센터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카톤 대회’에 인천지역 8개팀을 참가시켜 제품 솔루션과 시제품을 개발하는 도전 트랙부문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대상)과 부산광역시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현장 오디션 평가방식을 도입해 심사위원단 80%, 참가자 20%의 현장 투표 및 실시간 점수 공개 방식으로 진행,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대상을 수상한 파노라마랩 팀은 복수의 카메라를 이용한 실시간 파노라마 동영상 생성 시스템 ‘다나와캠’을 개발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함으로써 상금 1000만원과 해외연수 기회를 얻게 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패피(Passional People)팀은 사진을 통한 유사의류 검색 시스템 ‘찾아옷’을 개발해 부산광역시장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파노라마랩과 패피팀은 인천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선·후배로 구성된 팀으로 진흥원은 이번 대회 지원을 위해 개발 아이템에 대한 피드백과 최종발표 PT 작성요령 조언 등 대회 시작전부터 대회현장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 및 제품, 솔루션 등은 저작권 등록 지원을 통해 지적재산권 보호를 실시했고 진흥원은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팀에게 R&D, 창업보육공간 입주지원, 투자유치 지원 등 SW융합클러스터의 창업관련 사업의 연계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