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너와나의농촌이 지난 9월 12일과 13일 이틀간 남양주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한 ‘2015 남양주 소셜팜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고 너와나의농촌이 주관한 ‘2015 남양주 소셜팜투어’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1박 2일간 남양주시 농가에 머물며 농촌 체험 및 농촌 캠핑을 즐기는 체험 행사다.
올해 행사는 50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11개 농가에서 진행되는 11가지 다양한 슬로라이프 농촌 체험, 숲속 놀이 체험, 남양주 농가에서의 캠핑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날 오전 참가 가족들은 ‘다빈치 고래 숲 학교’ 선생님이 진행하는 슬로라이프 숲 속 놀이에 참가해 자연 속에서 자녀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벌꿀 체험을 할 수 있는 ‘정용자 벌꿀농장’, 물고기 잡기와 우마차 타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송촌친환경농장’, 직접 다슬기를 잡아볼 수 있는 ‘새터잔디’, 고구마 수확 및 고구마 양갱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마뜰농원’, 된장 및 고추장을 담가볼 수 있는 ‘뜰 안에 된장’, 다육식물과 숲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산촌꽃마루’, 약선떡과 개구리버거를 만드는 ‘고개너머농장’ 등 참가자가 선택한 11가지 다양한 농촌 체험 활동을 즐기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숲 속 놀이와 농촌 체험을 마친 저녁에는 숲 인근의 남양주 농가에서 하룻밤 캠핑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선선한 가을밤 아래 직접 저녁을 만들어 먹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너와나의농촌 관계자는 “농촌에는 특별한 추억을, 농가에는 지속적인 관광 수익 및 홍보 효과를 안겨 줄 수 있는 남양주 소셜팜투어가 참가자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3회째를 맞았다”며 “참가 가족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의미와 재미를 함께 얻을 수 있는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너와나의농촌은 ‘농촌이 즐거워야 사회가 즐겁다’를 모토로, 농촌 진흥을 위한 농촌 교육, 농촌 마케팅, 농산물 판매 등 다양한 농촌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너와나의농촌 및 소셜팜투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너와나의농촌 네이버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Ilyo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