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청 전경
[일요신문]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지난 1월부터 9월 현재까지 발로 뛰는 ‘기업애로 One-Stop 현장 컨설턴트’운영으로 총 42건의 기업애로를 접수했고 이중 31건을 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요애로 해결사항은 주변 인프라 1건, 기업환경 3건, 법령 6건, 인력 3건, 자금 2건, 기술 4건, 판로 4건, 기타 7건 등이다.
강하면 소재 (주)그린마이스터 대표 김연술씨는 “양평군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그동안 우리 회사의 오랜 애로사항이었던 집진설비 설치로 크게 만족한다”면서 “기업의 애로를 현장방문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해준 양평군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윤상호 지역경제과장은 “금년도 상반기 메르스 여파로 인한 경제 불황으로 관내 중소기업이 91개소에 불과한 기업들의 애로를 현장에서 듣고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관내 중소기업의 자체기술개발 , 판로 확보, 기업환경개선과 내년도 기업지원을 위해 경기도 중소기업센터 출연금 예산을 대폭 상향하고, 소규모 환경지원을 위해 기업애로 제로와 기업하기 좋은 양평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적극적인 기업지원 행정을 통해 지난 8월 18일자로 환경부로부터 수도법에 의거 ‘2010년11월 26일 당시 공장설립이 제한되는 지역에 이미 설립된 공장부지 및 건물(공장)을 일부를 임차하는 공장등록이 설립이 가능하다’는 유권해석 변경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