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의료원.
[일요신문]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14일 ‘환자와 함께하는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호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환자 100여 명이 함께해 성황리에 바자회를 마쳤다.
의료원 바자회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물품 기증과 특산물 판매, 직접 만든 음식들로 지역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특히 백령도 산 까나리 액젓과 다시마 특산물을 비롯해 의류, 서적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에서 물품을 구매한 한 고객은 “의료원에서 진료를 받으러 왔다가 좋은 행사가 열려 물품을 구매했다”며 “주민들과 호흡하는 의료원의 모습이 바람직하다”고 평했다.
조승연 원장은 “다양한 행사들을 만들어 많은 지역민들과 호흡할 수 있는 의료원을 만들 것”이라며 “판매 수익금 약 250만원은 지역 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기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