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포시.
[일요신문]김포시는 `김포한강 야생조류공원 조성사업`이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경관 프로젝트로 선정, 세계적으로 우수 경관을 알리는 `아시아 도시 경관상`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아시아도시경관상은 UN-HABITAT 후쿠오카 본부, 아시아 HABITAT협회, 후쿠오카 아시아 도시연구소, 아시아 경관 디자인 협회 등이 아시아 도시의 경관사업을 평가, 우수 경관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10년부터 시행하는 국제적인 공모전이다.
아시아 여러 도시의 도시경관 중 도시 사람들에게 행복한 생활환경의 모범이 되고 우수한 성과를 올린 나라, 도시, 기업등이 응모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등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며 수상식은 오는 10월 27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도시 경관상에 선정된 `김포한강 야생조류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 김포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철새도래지인 한강하구를 접하는 한강신도시만의 특화된 전략으로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도심내 야생조류공원조성사업을 전개해 주변과 조화로운 경관개선 사업을 이끌어냈다.
수도권 내 최대 규모의 야생조류 생태계 보전 및 환경인식 제고, 자연친화적인 삶의 질 향상, 교육을 위한 주민휴식공간 형성과 지역공동체 문화창출의 공공공간으로 조성해 아름답고 쾌적한 수변경관조성이라는 점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김포시는 물론 한강신도시 이미지를 부각시켜 홍보효과가 클것으로 기대된다.
배춘영 도시개발국장은 “국제기관(아시아)에서 우수경관으로 수상한 김포한강 야생조류공원을 시민들의 휴식공간 및 김포시만의 특화된 공공공간으로써의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을 통해 한강신도시의 이미지를 부각시킬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