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흥사단무용단.
[일요신문]인천 흥사단무용단은 김정란 외 10명이 지난 13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1회 전국 중·장년 예능경연대회에서 전체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전통무용 ‘장고춤’으로 심사위원 최고점을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은 흥사단 무용단에게는 국회의원상과 상금이 수여됐다.
인천무용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순수무용 22팀, 대중무용 4팀 총 26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으며 솔로부문에 참가한 흥사단무용단 단원 김현미(강선영류태명무), 윤제명(부채춤)도 각각 장려상(인천무용협회장)을 수상했다.
흥사단무용단의 안무 및 지도를 맡은 남예림 씨는 “더운 날씨에도 대회를 위해 모두 열심히 따라준 단원들이 고맙고 처음 개최된 대회에서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무용단은 올해 개최된 제20회 부천복사골무용경연대회에서 창작부문 특상을, 제13회 강남전통예술경연대회에서 장고춤으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