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연수구.
[일요신문]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은 이달 14~18일 총 4회에 걸쳐 137명의 수레바퀴 꿈 교실 강사 인력들과 `대화의 시간`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수레바퀴가 굴러가듯이 받은 것을 자연스럽게 나누고 순환한다’는 의미의 ‘수레바퀴 꿈 교실’사업은 연수구가 2015년 새롭게 추진하는 교육 사업이다. 경력단절여성과 학부모가 가지고 있는 경력과 재능을 학생들과 나누고 공유해 교과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지난해 11월~12월 중 강사인력풀을 구성했으며 지난 1~2월에는 강사들의 강의 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과정 및 심화과정 강사학교가 진행됐다. 현재 36개 학교에서 137명의 강사가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 교육 활동에 직접 참여한 강사들의 다양한 의견 및 건의사항을 수렴, 2016년 ‘수레바퀴 꿈 교실’의 사업 계획 수립 시 반영해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이재호 구청장은 “학교 현장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강사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꿈꾸는 미래를 위해 구에서도 다양한 교육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