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는 구인․구직자들에게 여러가지 취업 콘텐츠를 제공하고, 기존(예비) 소상공인들에게 다양한 창업의 기회와 아이템을 마련하기 위해 대전시와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대전경제통상진흥원과 대전일보가 공동 주관했다.
박람회규모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구인업체 100여개, 창업관련 70여개 업체가 참여하였으며, 관람객 10,000여명이 찾아 1,600여명이 구직상담을 해 530여명이 현장 채용되었고, 2,400여건의 창업상담과 60건의 현장계약이 이루어졌다.
취업과 창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같은 장소에서 동시 박람회를 개최하였으며, 구인과 구직의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구성,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운영으로 박람회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는 평이다.
구직자의 취업상담과 편의제공을 위한‘취업컨설팅관, 채용면접관, 기업홍보관 등을 층별 배치하고, 종합취업상담실 별도 운영하였으며, 전통시장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창업 빈 점포 홍보관’과 맞춤형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대덕대학의 참살이기업(바리스타, 네일아트)의 현장 참여형 경진대회 등에 대한 관람객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계룡건설(주), ㈜진합, 로쏘(주)성심당, (주)기흥기계, (주)삼진정밀 등 지역우수기업이 참여하여 인사담당자가 직접 직업 상담.알선으로 기업에 취업하는 기쁨을 누리기도 하는 등 청년고용절벽 해소하는데 큰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부대행사로 국가직무능력 표준 채용설명회(NCS)와 개그맨 김준호의 ‘취업힐링 특강’에는 500명이 참여 하여 구직자들의 희망을 갖는 분위기를 조성하였으며‘나 준비된 창업가인가’란 주제로 창업을 준비하는 모습을 그린‘창업연극’공연이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대전시 관계자는“올해 2년차로 취업과 창업을 한번에 볼 수 있는 박람회를 구성했다”면서“앞으로도 취업과 창업의 새로운 모델과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여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훈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