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희망나눔의 장’과 ‘희망소원 들어주기’를 통해 취약계층도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동중한합회, 삼육서울병원, SDA삼육어학원 등 10개 기관이 소속된 삼육재단은 2012년부터 구와 희망의 1:1결연을 체결하고 매년 다양한 나눔봉사를 해오고 있다.
특히 삼육재단은 쌀 10kg 1,350포와 두유 1,350상자의 물품(5천만원 상당)을 기증하고 소원 들어주기 사업(3천만원 상당)에도 직접 참여했다. 동대문구 직원들은 기증된 물품을 추석 전까지 자신의 결연가정에 직접 배달해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로 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오늘 행사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소박하지만 꼭 필요한 소원을 지역사회와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삼육재단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희망나눔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