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관고전통시장을 방문해 사인을 격려하고 있는 국민안전처 이성호 차관
[일요신문]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17일 국민안전처 이성호 차관이 관고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성호 차관의 이번 이천 방문은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이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통시장을 찾은 이 차관은 국민안전처 직원들과 함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과일 등을 구입하기도 했다.
특히, 이 차관은 시장의 전기, 가스, 소방 등 안전시설물을 직접 점검하면서 상인과 시장 관계자들에게 안전에 대해 특별히 강조하고 상인회 임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최근 메르스 사태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김기철 관고상인회장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노력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며 “앞으로 전통시장 상인들도 더욱 친절하고 값싸게 고객들을 모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