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인수, 이하 인천센터)는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개인 및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보부상 인상(仁商)` 프로젝트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온라인 보부상 인상 프로젝트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계획중인 대중국 진출 플랫폼 진출 사업의 하나다. 수출 역량이 있는 스타트 업(Start-up)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전자상거래 초보 중소·중견기업의 판매, 콘텐츠 제작을 지원해 중국 수출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평소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해외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나 중소기업이다. 교육 내용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 대한 기본 이론에서부터, 중국 최대 쇼핑몰인 타오바오 실습 과정 및 5주간의 전문 멘토링까지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타오바오는 중국의 인터넷 기업인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오픈 마켓으로 중국뿐 아니라 대만, 홍콩, 마카오등의 중화권 소비자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는 중국 최대의 쇼핑몰이다.
교육은 10월 17일부터 11월 8일까지 4주간 48시간의 주말과정으로 중국 온오프라인 시장의 이해, 타오바오 상점 개설과 상품 등록, 타오바오 고객 관리를 위한 노하우 및 광고 전략 등 중국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에서 직접 판매 및 마케팅까지 할수 있는 스킬을 실습과 함께 실전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 후에는 5주간의 담임제 컨설팅을 통한 멘토링을 통해 `아이템 선정 → 상품 공급 → 상점 관리 → 고객 문의 답변→고객관리→배송서비스→온라인마케팅`까지 중국 진출을 위한 코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최대 쇼핑몰인 타오바오 이용법(입점 관련 서류 준비, 상품번역, 상품 등록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상담을 지원하고 전자상거래 시장현황, 현지화된 마케팅 전략 등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모집인원은 30여명으로 9월 30일까지 접수한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블로그(blog.naver.com/ccei_ic)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sclee@icce.or.kr)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032-458-5028)로 하면 된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현재까지 상반기 온라인 보부상 인상을 통해 35명의 교육을 진행했고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와 네이버와 함께 e-커머스 드림 창업스쿨을 통해 90명의 청년장사꾼을 발굴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이처럼 성장하는 중국 역직구 시장을 타켓으로 계획됐다“며 ”이번 교육 과정의 수료생들에게 한진의 인프라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대중국 플랫폼 지원사업을 제공해 온라인상에서 중국 대륙을 누비는 거상이 될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