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부민병원(병원장 서승석)은 18일 병원로비에서 부산 사상구 모라 중학교(교장 박정숙) 예술동아리를 초청, 환자 쾌유 기념 한낮의 ‘힐링음악회’를 열었다.<사진>
실내악단 연주와 피아노 독주, 기타 합주, 피아노 5중주, 바이올린 독주, 풍물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된 이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며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어린 학생들의 연주에 박수를 보내던 장 모(33) 씨는 “입원 기간 동안 힘들어하던 아이가 음악을 들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며 병원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승석 병원장은 “병원로비에서 개최하는 작은 음악회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 병원 직원들이 새힘과 용기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