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 영도병원(병원장 정준환)은 지난 18일 영도구 동삼동에 위치한 까꿍영재어린이집(원장 김미정)을 찾아 원아들을 대상으로 건강교실을 개최했다.<사진>
지난 11일 원광어린이집에 이어 이달 들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날 어린이 건강교실은 오전 11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됐다. 2세에서 4세까지의 원아 1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영도병원은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어린이 건강교실을 개최해왔다.
대형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경우 영도병원을 직접 방문, 응급실·재활치료센터 등을 견학하고 컨벤션홀에서 건강교실과 시청각 자료 관람을 진행했다.
경우에 따라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번 까꿍영재어린이집 방문 어린이 건강교실에서는 영도병원 장지은 간호팀장이 양치하는 잘 하는 법, 손씻기와 개인위생의 중요성, 식중독 예방 등을 주제로 아이들과 함께했다.
까꿍영재어린이집 김미정 원장은 “평소 원아들에게 꼭 필요했던 건강관리 방법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설명해줘서 좋았다. 거리가 먼 곳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찾아와서 방문교육을 해주고 아이들과도 잘 소통해줘서 고맙다”며 “이번 건강교실을 계기로 매년 건강교육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