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15 하반기 예술대학원 신입생과 원우회
특히, 선후배 관계의 단합은 물론 교수와 학생들이 어우러져 같이 웃고, 감동한 순간들은 지위를 막론하고 같은 예술인으로서의 연대의식을 갖게 했다는 후분이다.
먼저 행사 초반 진행된 모둠 북 공연은 예술대학원이 주최한 자리답게 어느 공연 못지않은 훌륭한 공연이었다고 한결같이 입을 모았다. 이어지는 미드, X파일을 패러디한 퍼포먼스 행사와 시종일관 웃음소리를 떠나지 못 하게 한 사회자의 맛깔스러운 입담은 예술대학원이 아니라면 볼 수 없는 풍경이었다.
사진-학생에게 용돈 세례를 하고 있는 서혜옥 예술대학원 원장
예능 프로그램을 능가하는 선배들의 후한 환영회에 그저 즐겁기만 했던 신입생들은 교수들의 후한 용돈 세례에 한 번더 감동을 받았다. 선배들이 신입생들에게 교수들에게 안마를 해 주고 용돈을 받아오라는 미션을 내 준 것. 이에 서혜옥 예술대학원 원장은 오만 원을 서슴없이 내밀며 즐거운 미소를 지었다.
사진=예능 프로그램을 능가하는 흥미진진한 공연 현장
공연 영상확과 김민국 학회장은 “즐겁고 뜻깊은 행사를 마련한 20대 원우회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며 “ 이 자리가 단순한 신입생 환영회를 떠나 이어지는 학교생활에 있어 선배는 물론 교수님들과의 교류를 통해 각자 정한 목표를 향한 고단한 여정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공연 영상학과(백남영 학과장), 미술디자인(서혜옥 학과장), 예술경영(조헤정)의 세 개 학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현장에서 선전하는 우수 예술인을 배출하는 곳으로 명실공히 국내 예술대학원의 명문으로 자리매김한 곳이다.
전안나 기자 jan020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