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걷고 보자! 중앙로 차 없는 거리” ▲1구간(옛 충남도청 ~ 중앙로네거리) 문화·축제의 거리에서는 사회적경제박람회(벼룩시장, 우수동아리공연, 로드 환타지 마임 등), 독도는 우리 땅 플래쉬 몹, 무료체력측정 ▲2구간(중앙로네거리 ~ 목척교) 젊음의 거리에서는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체험, 놀이 퍼포먼스, 청소년음악회 ▲목척교에서는 저글링, 마임쇼는 물론 마샬아츠 트릭킹과 아크로바틱 등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고 ▲3구간(목척교 ~ 대전역) 만남의 거리에서는 호국평화통일 대행진, 주민자치프로그램과 대전직장인밴드모임 등이 개최되어 많은 시민들의 체험하고 즐길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문화축제의 거리에서 진행된 사회적경제박람회는 개막식을 퍼포먼스로 구성해 경쾌한 목도소리에 맞춰 거대한 죽마인 청마신장으로 대전광역시장이 적마신장으로는 시의장이 입장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석한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청마신장으로 입장한 대전광역시장은 “오늘날 세상의 불행과 고통은 우리 개인들의 탓이 아니라 세계화된 경제구조의 문제입니다. 이제 우리는 세계화 경제 시스템인 신 자유시장경제에서 벗어나 사람과 지역이 중심이 되는 사회적 경제 조직을 만들어 재미난 세상!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 합니다”라고 축원 덕담을 했다.
대전시 박월훈 도시재생본부장은“9월 19일 개최된‘걷고 보자! 중앙로 차 없는 거리’에서 우리 시민들은 질서정연한 향상된 문화의식을 보여주어 성황리에 행사를 마치게 되어 감사하다”며“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이들이 오셔서 재밌고 유익한 체험활동을 통해 웃음과 즐거움이 넘치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며, 중앙로는 원도심을 쇠퇴 상징에서 희망 공간으로 변화시킬수 있는 핵심 키워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일부 시민들의 불편이 있었지만 점차 보완해 가면서 원도심활성화와 걷기 좋은 도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으로 개최될‘걷고보자! 중앙로 차 없는 거리’도 대전시민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 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금년도에‘걷고 보자! 중앙로 차 없는 거리’는 10월 17일(토), 11월 21일(토), 12월 24일(목) 등 3회를 실시하고, 2016년부터는 매월 개최하되 혹한기(1~2월), 혹서기(7~8월)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