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내 딸 금사월에선 이나윤의 이간질로 인해 전인화가 갈소윤을 오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에 네티즌들은 지난 달에 공개된 전인화와 백진희의 다정한 모녀 케미 스틸 컷을 거론하며 빨리 출생의 비밀이 진실을 찾기를 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공개된 스틸 컷은 지난 달, 17일 진행된 포스터 촬영장의 스틸 컷이다. 전인화와 백진희의 실제 모녀 같은 다정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대본리딩 이후 두 번째 만났지만 전인화와 백진희는 어색함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친분을 드러냈다. 실제 포스터 촬영 시에 전인화는 백진희에게 근황을 물으며 머리카락을 넘겨주고 꼭 손을 잡는 등 오랜만에 만난 친 모녀지간 같은 모습을 선보였다.
더 놀라운 건 서로 약속이라도 한 듯 선택해 온 의상 콘셉트나 헤어스타일이 너무도 비슷하다는 것. 전인화는 케이프 스타일의 원피스로 우아함과 여성스러움을 강조했고 백진희는 블라우스에 화이트 팬츠로 발랄함을 더했다. 웃는 모습과 눈매가 닮아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도 이구동성으로 “친모녀같다”고 얘기할 정도.
백진희는 “워낙 쟁쟁하신 선배님들과 긴 호흡의 드라마를 함께 하게 돼 많이 성장할 것 같은 느낌이다. 특히 전인화 선생님은 제가 초등학생일 때 ‘여인천하’에 출연하셨는데 그 때부터 완전 팬이었다. 하이킥할 때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뵀는데 아름다움에 순간 멈추게 되더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