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소유진 부부의 결혼 과정을 자세히 다룬 한 매체에 따르면 소유진은 2012년도 봄 백종원 대표와 오래 인연을 쌓은 배우 심혜진이 “식당을 하는 친구가 한 명 있는데, 한번 만나보라”는 말을 듣고 자연스럽게 식사를 하면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백종원 소유진 결혼 화보
소유진은 첫 만남에서 애초 자신이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 게스트로 염두에 뒀었던 백종원 대표라는 걸 알게 됐고, 백 대표 역시 TV 등 매체를 통해 지켜본 소유진에게 마음을 빼앗겨 금세 사랑의 싹을 틔웠다.
데이트를 주로 백 대표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한 터라 둘만의 추억을 담은 사진도 주로 주방에서 찍었다. 요리사 복장으로 요리 도구를 든 함께 든 모습을 보면 주위 사람들이 ‘천생 인연’이라고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당시 소유진은 “당분간 집안 일에 신경을 쓰겠지만 배우의 일은 계속하라고 권해 은퇴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백종원 대표는 1966년 9월4일 생으로 현재 프랜차이즈 업체인 더본코리아의 대표를 맡고 있고, ‘백종원원조쌈밥집’에 이어 현대식 포장마차인 ‘한신포차’를 90년대에 히트시킨 데 이어 ‘7분 김치찌개’(7분 동안 기다리도록 타이머를 설치)로 유명한 ‘새마을식당’과 ’본가’ ‘해물떡찜’ ‘홍콩반점’ 등이 잇따라 성공시킨 서민 브랜드의 입지전적인 인물로 최근 ‘집밥 백선생’ 등 방송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