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일요신문]인천교통공사(사장 이정호)는 오는 22일 인천터미널역에서 윤상현 국회의원, 박우섭 남구청장, 김금용 건설교통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스컬레이터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인천터미널역 5․6번 출입구에서 중앙공원까지 오르내리는 계단에 국비와 시비를 지원받아 올해 1월 착공, 9개월여 만에 상행․하행 총 2대의 에스컬레이터와 함께 주변 중앙공원 경관과 잘 어울리는 캐노피 설치를 설치했다.
공사는 고객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2007년부터 신연수역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인천도시철도 1호선 전 역사에 엘리베이터(21개소)와 에스컬레이터(92개소) 설치공사를 순차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엘리베이터는 설치를 완료했고 에스컬레이터는 진행중이다.
이정호 사장은 “인천터미널역 5․6번 출입구는 계단이 높아 주민은 물론 교통약자들이 많이 불편해했으나 이번 에스컬레이터 설치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역사 곳곳에 고객 불편요소를 발굴 및 개선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지하철 이용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