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풍선이란 아프리카TV에서 판매하는 유료아이템이다. 시청자가 구입한 뒤 BJ에게 선물할 수 있다. 별풍선 1개의 구입비용은 100원이고 10개 단위로 구입이 가능하다. 부과세 10%를 포함해 개당 110원을 결제해야 한다.
BJ는 별풍선을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독특한 조건이 있다. 일단 아프리카TV 측이 먼저 수수로 명목으로 일정부분을 가져간다. 별풍선을 돈으로 환산한 금액에서 ‘베스트 BJ’가 30%,
‘일반 BJ’가 40%를 아프리카TV에 지불하는 식이다.
예를 들어 일반 BJ가 100원을 받았다면 아프리카TV가 40원을 가져가고 BJ는 60원을 받을 수 있다. BJ가 받는 60원에 대해서도 소득세와 주민세를 원천징수한다. 이 금액을 빼면 대략 60원의 96.7%인 58원 정도가 남는다. 이 방법대로 BJ들의 실 수령액을 따져볼 수 있다.
BJ 유소다는 베스트 BJ다. 선물받은 별풍선 60만 개, 즉 6000만 원에서 아프리카 TV의 몫 30%를 제하고 나면 4200만 원이다. 여기다 주민세와 소득세를 내고 나면 BJ 유소다의 실 수령액은 4060만 원 정도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