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출상담회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열리는 세계과학도시연합(WTA) 하이테크페어와 연계하여 추진되는 행사로 15개국 42개사 해외바이어를 초청하여 대전기업 100여 개 사와 일대 일 매칭 상담으로 진행된다.
시는 그동안 대전지역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전시회 참가지원과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바이어 국내 초청 상담회 개최 등 다양한 마케팅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해외전시 토탈마케팅 지원사업으로 중국하이테크페어 등 2개 전시회에 20개사를 참가 지원하여 수출상담 9,350만 불(771건), 수출계약 3,170만 불(25건)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지난해 11월 WTA대전하이테크페어 기간에 개최 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A Gateway to FTA Markets)에서는 18개국 해외바이어 40여 개 사와 대전기업 100여 개 사의 수출상담을 진행하여 총 217건의 수출상담(6,298만 불)과 26건의 수출계약(5,833만 불)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전시는 이번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의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KOTRA와 협약을 맺고 대전 기업의 제품을 실질적으로 구매할 해외바이어를 선정하여 초청하였으며 대전기업도 해외 바이어가 원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을 선정하여 1:1 매칭 수출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전시 강철식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대전지역 중소벤처기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지만 마케팅 능력 부족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시는 지속적 해외마케팅 지원을 통하여 우리 시의 중소벤처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