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일요신문]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방분권은 시대정신이자 국민의 요구라며, 지방분권 개헌을 위해 뜻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2일 오후 2시 수원시 우만동 수원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열린 지방분권개헌을 위한 대국민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전국시군구청장협의회와 전국지방신문협의회가 공동주최했으며, 부산, 경남 통영, 울산에 이어 4번째로 열렸다.
이날 이재은 경기대 명예교수와 오동석 아주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각각 ‘성숙한 지방자치 실현과 지방분권개헌’, ‘지방분권형 헌법개정의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토론회는 김중석 전국지방신문협의회 회장과 김유임 경기도의원, 김영철 시의원, 유문종 시민이만드는헌법 사무총장 등이 참여해 지방분권개헌의 필요성과 개헌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또한, 토론회에 앞서 ‘시민의 기본권확대와 지방분권형 헌법개정 청원 경기본부(이하 지방분권 개헌청원 경기본부)’의 출범식이 열렸다.
지방분권 개헌청원 경기본부는 지난 4월 1일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에서 개최한 지방분권개헌선포식의 지역본부 결성 계획에 따라 대구‧경북, 부산, 강원에 이어 4번째 지역본부로 출범했으며, 개헌청원 서명운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대한민국은 자치분권 시대로 가야한다”며, “지금이 지방분권 개헌운동의 골든타임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염태영 시장은 “이제 지방분권은 시대정신이고, 국민의 요구”라며 “이를 위해 여기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함께 뛰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