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엄은 ‘한국 임상시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유수 연구자와 임상시험 전문가를 초청해 국내 임상시험의 과거 흐름과 현황을 분석하고 미래발전 계획을 설계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사진=서울대 병원 제공
심포지엄은 2부에 걸쳐, ‘한국 임상시험: 현황과 미래(Clinical Trials Enterprise in Korea: Where Do We Stand and Where Are we Heading)’ 와 ‘미래 임상시험을 위한 혁신기술(Innovative Emerging Technologies for Future Clinical Trials)’ 등을 주제로 지동현 임상시험산업본부 이사장, 유경상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김동완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박래웅 아주대학교병원 교수가 발표했다.
이어진 20주년 기념 행사에서는 그동안 임상시험센터를 위해 헌신한 분들께 감사를 표하고 임상시험센터가 지나온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초기임상시험 자동화시스템(EPIC)과 임상시험센터약국 자동화시스템(RFID System)의 구축을 기념하는 공식 행사도 함께 열렸다. 모두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된 임상시험 자동화시스템으로 연구 수행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향상시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수행하는 임상시험의 수준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는 18일에도 이어졌다. 제3회 마이크로도징 국제심포지엄과 의료기기임상시험 심포지엄이 각각 ‘임상 및 진단을 위한 마이크로트레이싱의 최신지견(Frontiers in Microtracing for Clinical and Diagnostic Development)’ 과 ‘국산 내시경 개발의 현재와 전망’을 주제로 열렸다.
전안나 기자 jan020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