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서울지방국토관리청(청장 송석준)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국도 교통 정체 해소와 도로서비스 제공을 위해 준공 및 임시 개통구간 8개소 62.4km와 교통혼잡 예상구간 4개소 46.8km에 대한 우회도로를 지정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도3호선 의정부시 장암동~자금동(8.1km) 구간을 금년도 8월에 추가 준공하는데 이어 충청도와 경기도로 연결하는 국도17호선 안성시 죽산면 두교리~매산리(9.5km)구간 등 현재 사업추진 중인 5개 구간 42.4km에 대해 임시개통 한다.
또한 가평, 춘천방면 길목인 국도46호선 남양주시 마석IC~대성교차로(11.7km) 등 교통 혼잡 예상 구간 4곳에 대해 우회도로를 지정․교통흐름을 분산시켜 교통혼잡을 완화할 예정이다.
서울국토청은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9.25~9.29) 동안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향 길이 되도록 도로시설에 대한 사전 정비 및 다양한 교통정보를 적극 제공해 운전자로 하여금 안전운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도로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라디오[TBS(FM95.1Mhz)] 및 스마트폰[SNS(트위터), 어플(교통길잡이)]과 도로전광표지(VMS 189개소), ARS 및 터널전광판(16소)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 한다.
송석준 서울국토청장은 “추석 연휴기간동안 수도권 지역의 원활한 교통 및 편안한 도로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안전한 귀성․귀향길이 될 수 있도록 법규 준수 및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