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좋은삼선, 문화, 강안, 삼정, 애인요양, 연인요양, 리버뷰요양, 부산요양, 주례요양병원)은 지난 22일 오후 4시 좋은삼선병원 별관 8층 대강당에서 ‘2015년도 은성의료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사진>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날 수여식에는 구정회 은성의료재단 이사장, 이용성 좋은삼선병원 부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권응환 부산시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송숙희 사상구청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힘쓰며 꿋꿋이 생활하고 있는 소년소녀가장과 저소득층 모범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 수혜자는 부산시 사상구청, 북부교육청, 좋은삼선병원 임직원 추천으로 30명이 선발됐다. 장학금은 50만원씩 총 1,500만원이 수여됐다.
1996년 이후로 올해까지 수혜를 받은 학생은 650명, 금액은 총 3억 2,500만원에 달한다.
구정회 은성의료재단 이사장은 “살면서 가져야할 여러 마음들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감사하는 마음이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누구나 잠재능력을 가지고 있고, 그 잠재능력을 어떻게 개발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오늘 이 시간이 내가 가지고 있는 잠재된 능력의 훌륭함에 대한 깊은 감사를 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