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은 이번 WTA 세계혁신포럼에 대규모 참가단과 함께 방문한 사우쓰탱그랑시 벤야민 다브니 부시장과 양 도시간의 과학기술분야 교류를 비롯한 우호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사우쓰탱그랑시는 매년 대전시에서 개최하는 UNESCO-WTA 국제공동워크숍과 WTA 행사에 관계자와 과학자들이 많이 참여해 왔으며, 금년 WTA 세계혁신포럼(9.22~24)에도 참가국 중 가장 많은 관계자(인도네시아 86명, 사우쓰탱그랑 25명)가 참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내년도 WTA총회 개최 예정도시인 사우쓰탱그랑시는 대전의 대덕연구단지와 유사한 PUSPIPTEK(과학기술연구센터)가 위치한 과학기술과 교육 중심도시로 대전과는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첨단과학기술분야의 상호 정보 공유와 협력을 통하여 대전이 동남아시아 과학기술 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대한 양 도시간의 교류협력 활성화로 발전적 우호관계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