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구청 지하1층에서 동아일보‧동아쏘시아홀딩스와 협력해 해성국제컨벤션고 및 정화여상 등 특성화고교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청년드림 동대문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캠프에서는 동아쏘시아홀딩스 인사기획팀 임직원이 강사로 나서 구직자들을 위해 △임직원 1:1 멘토링 △모의면접 △이력서‧자소서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또한 구청 일자리창출과 취업정보은행 소속 취업상담사 3명이 함께해 맞춤형 취업상담 및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동대문캠프는 2~3달에 한 번씩 관내 대학생, 특성화고교 졸업(예정)자 및 청년구직자 등 10명 이내의 소수정예로 운영된다. 특히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자소서 실전팁을 제공하는 등 취준생을 1:1로 집중 관리하기 때문에 신청자가 10명이 넘어가면 다음 기수로 넘겨 진행한다.
오석길 일자리창출과장은 “동대문구에는 경희대, 서울시립대 및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컨벤션 특성화고교 등이 있어 우수한 인재가 많이 배출되고 있다”면서 “학교 특성과 개인의 적성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취업캠프를 통해 여성 전문인력도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 2013년 동아일보사,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청년 구직자들을 위해 ‘청년드림 동대문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재취업을 위해 동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연계해 직업 교육부터 취업, 사후 관리까지 한 번에 책임지는 ‘원스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