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할 멀티미디어 불꽃쇼는 공주의 대표적인 백제명소인 공산성을 배경으로 백제인의 기상을 담아 백제의 부활을 아름다운 불꽃과 빛으로 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멀티미디어 불꽃쇼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적용 음악, 조명 등이 역동적인 불꽃과 어우러져 입체적, 환상적으로 연출되는 신개념의 공간 연출 쇼이다.
이날 개막식 식후 행사 후 시작되는 불꽃쇼는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가을밤의 정취가 깊게 드리워진 공주 신관공원과 금강위에서 화려하고 힘차게 펼쳐진다.
이번 불꽃쇼는 한화에서 ‘다시 시작되는 대 백제의 숨결’라는 부제를 만들어 백제를 대표하는 문화상징물들을 등장시키면서 시작되며, 제1막 ‘백제 문화의 진취성이 눈앞에 보이다’로 백제인의 진취성과 용맹성을 제2막 ‘개방성과 창조성을 꽃피우며 새롭게 다가오는 백제문화’로 백제의 개방성과 창조성의 우수성을 표현하는 영상을 더 파워플하게, 마지막은 백제의 기상과 1400여전의 꿈을 위해 강렬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 백제인의 모습을 담은 의미 있고 기상 넘치는 역동적인 불꽃쇼로 진행되어 관람객들을 가슴 벅찬 감동의 세계로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금강교 다리 약180m를 불꽃 제품으로 다리 모양을 살려 설치하고 나이아가라를 재작년에 두배 길이로(약400m) 설치하여 웅장하게 연출할 것이라고 했다.
한화그룹 불꽃쇼 연출 관계자는 ‘올해는 제61회 백제문화제 진갑으로 ‘백제! 다시 태어나다’ 라는 부제와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부합하는 특별한 불꽃쇼를 연출하여 백제문화제가 세계명품축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이 2011년부터 해마다 백제문화제에서 선보이는 ‘중부권 최대 불꽃축제’는 기업이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서 사회적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참여형 축제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