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작았던 보름달은 지난 3월 6일에 뜬 보름달로, 이보다 약14% 크게 볼 수 있다.
이는 달이 지구 주위를 27.5일마다 원궤도가 아닌 타원궤도로 공전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으로 가까울 때는 약 36만km, 멀 때는 40만km가 넘는 거리에 위치하게 된다.
이번 추석연휴 중 28일 저녁에 가장 밝고 큰 보름달을 관측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천체망원경을 이용하여 보름달을 자세히 관측하기 좋은 장소로 천안홍대용 과학관을 꼽을 수 있다.
천안홍대용과학관은 휴관예정이던 26일 특별개관을 포함하여 28일과 29일 정상 운영한다.(추석당일 휴관)
달과 같은 야간천체관측체험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홍대용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온라인예약 절차가 필요하다.
한편, 천안홍대용과학관은 지난 11일부터 일부 개정조례안을 공포하고 천안·아산시민에게 입장료 50% 할인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