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ESCO 창립 7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이번「2015 대전세계혁신포럼」은 국내외 40여명의 혁신 전문가들이‘과학기술발전을 기반으로 중소기업 육성하기 위한 대학 및 기업의 역할과 협력공유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열띤 강연과 토론을 진행하였고, 이어 24일 포럼의 대미를 장식한 라운드테이블 미팅에서는 참여자간 합의하에 2015 대전 코뮤니케가 채택되었다.
대전 코뮤니케를 통해 WTA 회원도시 및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혁신을 창출하고 성과를 공유하여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하였다. 또한, 한국형 혁신시스템 모델인‘창조경제혁신센터’의 중요성과 역할을 이해하고, 해외에 혁신센터 모델을 수출하여 WTA 회원도시의 혁신역량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하였다.
또한, 개도국 과학단지 관리자의 역량강화를 목표로 23개국 214명의 교육생이 참여하여 22일 과학단지와 혁신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시작된 「UNESCO-WTA 국제공동워크숍」은 180여명의 교육프로그램 수료자를 배출하였다.
대전시와 UNESCO, WTA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공식 프로그램을 마치고 25일 참가자 대상 포스트 투어를 진행하며 행사의 대장정을 마무리 한다.
한편 「2016 세계혁신포럼은」 내년 5월(예정) 인도네시아 사우스탕그랑 시(市)에서 제10차 WTA 총회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