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지역 학교와 협조하여 10개소 또한 전면 개방한다.
구청 청사 지하 주차장과 지역 공영주차장 8곳을 전면 개방하여 총 1,570여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는 26일(토)부터 일제히 이용할 수 있다.
개방하는 주차장은 용산구청 지하 주차장(용산구 녹사평대로 150)을 비롯해 용산전자상가에 있는 제1~5 공영주차장, 신창동, 이태원2동, 한남유수지 공영주차장 등 총 9개소다.
용산구청 지하 주차장은 총 487대 규모이며 용산전자상가 제1~5 공영주차장은 712대, 신창동(용산구 원효로35길 53)은 112대, 이태원2동(회나무로 55)은 112대, 한남유수지(용산구 독서당로 18)는 152대를 수용할 수 있다.
지역 내 10개 학교는 오는 26일(토) 오전 9시부터 29일(화) 오후 6시까지 주차가 가능하다.
참여 학교는 청파초, 이태원초, 신용산초, 서빙고초, 원효초, 후암초, 보광초, 한강중, 선린중, 용강중학교 등이다.
구는 주차장 이용에 있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반을 운영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안내문과 현수막으로 홍보에 힘쓸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가족, 친지 등 많은 외부 손님들이 용산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며 “주차문제로 얼굴 붉히는 일이 없도록 주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