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4일간)를 특별 기간으로 설정, 구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진료상황안내반)을 운영하며 응급의료기관(종합병원) 1곳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병·의원, 한의원 등 22개 병원과 지역 내 당번약국 68개소를 지정, 추석연휴 기간 날짜를 정해 운영에 돌입하는 등 응급 상황 발생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구는 ‘2015년도 추석연휴 비상진료대책’의 일환으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용산구청 종합상황실을 통해 24시간 안내기능을 수행한다.
지역 주민에게 연휴기간 중 진료가능 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안내하고 응급의료사고 관련 민원신고를 처리한다. 또한 종합병원 응급실 근무상황 및 당직체계를 확인하고 비상진료대책과 관련된 서류 인계인수 등을 담당한다.
아울러 추석 당일인 27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용산구 보건소 진료반을 운영한다. 외래환자 진료 및 응급환자 이송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응급의료기관(종합병원)은 총 1곳을 운영,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을 지정했다. 24시간 응급실 운영에 철저를 기하고 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진료의료기관, 당번약국 등의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홈페이지나 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또는 용산구청 종합상황실로 문의하면 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온 가족이 모이는 즐거운 추석 연휴기간 몸이 불편하거나 약 처방이 필요한 주민이 어려움이 없도록 대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