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화교육지원청.
[일요신문]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정원화)은 지난 24일 강화읍 일대에서 연합교외생활지도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생활지도는 강화지역 중․고등학교 생활지도 담당교사, 강화경찰서, 학부모연합회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비행, 일탈행동, 학생 안전사고, 학교폭력 등을 예방하고자 실시됐다.
특히 이번 연합교외생활지도는 학부모들과 정원화 교육장이 직접 참여해 우범지역, 유해업소 주변을 순찰하며 학생들의 비행과 탈선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전한 생활풍토를 조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활동장소의 필요성을 학부모들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했다.
연합교외생활지도단(Edu-patrol)은 매주 1회 이상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정보 공유를 통해 불량서클 확인 및 사안 발생 시 상호 협력 및 확산 차단, 유관기관, 지역사회, 학부모와 유기적 협조 등 학교주변 유해환경 정화활동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강화교육지원청 정원화 교육장은 “방심하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 사고에 대비하고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학부모 연합회 이준서 회장은 “연합교외생활지도를 통해 강화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연합회의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약속한다. 학생들이 꿈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 글로벌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지원청, 유관기관, 지역사회가 모두 협력해 안전하고 행복한 강화교육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