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는 강동구와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강동 혁신교육지구 실무협의회에서 주관하며 모두가 신뢰하는 공교육 정상화를 위하여 2016년도 교육사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교육의 당사자이면서도 교육정책의 수립에서 늘 소외되었던 학생들을 비롯하여 교사, 학부모, 지역 주민들로부터 직접 교육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모두가 공감하는 해법을 찾는다.
‘강동 혁신교육의 내일을 말하다!’라는 주제 아래 ▲청소년 자치활동 활성화 ▲동아리·봉사활동 지원 ▲진로직업교육 활성화 ▲학부모 참여방안 ▲학교와 마을 연계 활성화 ▲학교 밖 청소년 지원방안 ▲위기학생 지원방안 등 7개의 토론의제를 설정하였다.
참여자은 사전 설문을 통해 관심 의제별로 분류되고, 자유로운 의견 개진 후 다시 의견을 모으는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운영된다. 원활한 토론 진행을 위해 참여자 가운데 사전에 원탁토론 진행 전문교육을 받은 1명의 소통이끔이가 각 원탁별로 함께한다.
토론회에서 제안된 의견은 내년도 강동 혁신교육지구 사업계획에 반영되어 강동 혁신교육지구 민·관 거버넌스의 각 분과위원회에서 분석하고 실무협의회의 검토를 통하여 구체적 실행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평소 교육에 관심있는 누구나 원탁토론회에 참여 가능하며 9월 30일까지 온라인(강동구 홈페이지)과 유선(교육지원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가 아닌 일반 주민에게도 참관의 기회는 열려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교육주체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소통 기회를 마련하여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강동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