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1950. 12. 31 이전 출생자)과 만 3세 이상 65세 미만의 1~3급 장애인이다.
구는 접종 대상자들의 편의를 위해 관내 171개의 의료기관을 위탁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보건소까지 방문하지 않고도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지정된 의료기관은 영등포구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접종대상자들에게 발송한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어르신 독감 예방접종의 경우는 올해부터 주소지 제한이 폐지돼 관내 뿐 아니라 전국의 위탁의료기관 어디서나 접종이 가능하다.
만 3세 이상 ~ 65세 미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국가유공자 및 직계가족, 사회복지시설 입소자에 대해서도 동별로 날짜를 지정해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접종일시는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평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이다.
주민들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동별로 날짜를 달리 지정했으므로, 사전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10.1 신길7동 ▲10.2 신길6동 ▲10.5 신길5동 ▲10.6 신길3~4동 ▲10.7 신길1동 ▲10.8 양평1~2동 ▲10.12도림동, 문래동 ▲10.13 당산1~2동 ▲10.14 여의동 ▲10.15 영등포본동 ▲10.16 영등포동 ▲10.1~10.16 대림1~3동.
대상자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장애인증) 및 대상자 증빙자료(국가유공자증, 가족관계증명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증명서, 사회복지시설 입소증 등)를 지참 후 해당 기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고향숙 건강증진과장은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독감 예방접종을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주민의 보건향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정훈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