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보령댐 물을 공급받는 충남서부지역 8개 시‧군, 충청남도, 국토부, 환경부를 비롯해서 외부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다.
이날 회의는 8개 시‧군이 10월 1일부터 시행하는 자율적 제한급수 적응훈련에 대비 각 기관별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하는 자리로써, K-water는 보령댐 운영전망, 금강~보령댐간 긴급 도수로공사 추진계획, 제한급수 실행계획, 복합이상 수질 대응방안과 기관간 협조사항을 발표하고, 홍성군에서는 자체 제한급수 적응훈련 실행계획을 발표하는 등 훈련참여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여 훈련의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각 기관별로 추진하는 계획이 어느 한 곳이라도 차질이 생긴다면, 이는 주민들의 불편으로 직결된다”면서, “지자체와 K-water는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K-water와 지자체가 제한급수 실행에 따른 기관간 적극적 협력을 약속하는 “가뭄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결의문”을 채택하였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