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0월 3일 중구 자유공원 일원에서 ‘제14회 인천-중국의 날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중 수교 10주년을 기념해 한·중간 문화교류 및 우호증진의 장을 마련하고자 2002년부터 시작된 ‘인천-중국의 날 문화축제’는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중국 관련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문화도시 인천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행사 당일 주무대에서는 관광객 참여 레크리이션, 퓨전콘서트, 한·중 문화공연을 비롯해 경인방송으로 진행되는 인 차이나 콘서트(In-China Concert) 개막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서는 전통차, 의상, 도서, 놀이, 공예품 등 중국체험행사와 전통놀이, 아트프리마켓 예술품 체험 등 한국체험행사가 열리며 중국 전통도검류 등을 활용한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인천-중국의 날 문화축제는 수도권 관광명소인 개항장 역사탐방, 차이나타운, 아트플랫폼, 신포동을 연계하는 특화된 문화관광형 축제로 발전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