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봉 인천시 보건정책과장.
인천시는 민선6기 비전인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부터 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거나 현안사항 해결에 적극 기여한 우수 간부공무원을 분기별로 선정해 ‘인천의 꿈 실현상’을 시상하고 있다.
그간 수상자로는 지난 5월 김성수 전 도시관리국장이 루원시티 정상화·마을주택관리소 등 원도심균형발전 도모로 시정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첫 번째로 수상했고 2분기에는 박상신 문화예술과장이 유네스코 지정 `2015 세계 책의 수도`추진, 인천의 인문학적 가치 재창조에 적극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3분기 ‘인천의 꿈 실현상’수상자로 선정된 심재봉 보건정책과장은 신종 감염병에 대한 최일선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메르스 발생 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발생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적극 대처함으로써 메르스 청정지역 인천을 유지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신속한 대시민 상황 전파와 철저한 홍보로 시민들의 알권리 보장 및 불안감을 해소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 신종 감염병 유증상자들의 신고 기피 및 늑장 신고형태에서 자발신고가 증가한 사례 등은 주요 수범사례로 나타났다.
한편, 심재봉 과장에 대한 ‘인천의 꿈 실현상’은 11월중 열리는 시 월례조회에서 유정복 시장이 직접 수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의 꿈 실현상’ 뿐만 아니라 성과평가를 통해 조직 전체에 일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일한 성과에 상응하는 보상과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