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양평군이 전통시장의 새로운 변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특색있는 시장 문화 만들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양평 물맑은시장 아케이드 골목에서 전통시장이 열리는 5일장날(3·8일)에는 문화장터를, 매주 토요일은 토요야시장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문화장터는 5일장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먹을거리 ▲살거리 ▲즐길거리의 테마로 열린다.
양평거주 지역주민들이 직접 만들어 준비한 장터에서는 특히 수공예 인형, 유리공예품, 나무공예품, 나전칠기공예품, 천연염색 의류, 수제 액세서리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물방개 야바위 체험,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등이 마련돼 있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즐거운 시장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매주 토요일마다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열리는 토요야시장 역시 문화장터와 마찬가지로 각종 먹을거리, 살거리, 즐길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야시장 개장시간 동안 계속 이어지는 어쿠스틱 기타음악, 80~90년대를 풍미한 음악, 홍대인디밴드의 공연이 선선한 가을 저녁바람과 함께 한다.
시장1길 문화장터와 토요야시장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물맑은시장 홈페이지(www.ypsijang.co.kr) 또는 전화(031-771-2080)로 문의하면 된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