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UEFA 홈페이지 캡처, 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페이스북
아우크스부르크는 2일 새벽(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임플스아레나에서 펼쳐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L조 조별리그 2차전 FK파르티잔과의 홈경기에서 1대 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는 아우크스부르크 소속 한국인 선수 지동원과 구자철, 홍정호가 모두 선발로 나섰다.
그런데 지동원은 파르티잔의 두 번째 골에 연루됐다. 후반 8분 파르티잔의 코너킥 상황에서 지동원이 공을 걷어내려 했지만 잘못 맞아 상대팀 선수 파브리시오를 스치고 그대로 골대로 빨려들어 간 것이다.
처음에는 지동원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하지만 경기 후 UEFA는 공식사이트를 통해 파브리시오의 골로 공식 인정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