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부활
2015년10월25일 개최되는 2015손기정마라톤대회는 11회째 대회로 광복70년을 기념하고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뜻에서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시작해 자유로와 통일대교, 판문점 입구인 JSA삼거리 그리고 도라산역을 순회하는 마라톤 코스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통일대교를 통해 민통선으로 들어가는 방법은 사전에 신분확인 절차를 거쳐 관광버스나 차량을 통해 출입하는 방법이었으나, 이번 마라톤 코스는 뛰어서 민통선을 출입하게 된다.
따라서 대회 참가자는 통일대교, 임진강, 도라산역 등 평소에 쉽게 방문할 수 없던 장소를 도로를 달리면서 경험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광복70년 기념사업 중의 하나로 당초 개성공단을 왕복하는 코스를 추진했으나 남북관계가 지속적으로 악화됨에 따라 민통선 내부를 순환하는 코스로 운영되며, 2016년에는 손기정선수의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제패 80주년을 맞아 임진각에서 개성공단을 왕복하는 코스를 추진하겠다고 한다.
또한, 대회장 곳곳에서 기획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준비되고 있으며 임진각 야외무대에서는 부활콘서트가 개최된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