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한그루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배우 한그루가 공개 열애 중인 남자친구와 11월 달에 결혼한다.
4일 한그루 소속사 클라이믹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한그루가 교제 중인 9세 연상 남자친구와 오는 11월 초 결혼할 예정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그루 소속사 관계자는 “회사에서도 연애에 대해 전혀 터치 안했고 남자친구가 있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다. 지극히 평범한 친구라고 들었고 자세한건 안 물어봤다”며 “연기하려면 사랑도 해야 하지 않을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그루 역시 결혼 소식이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직접 SNS에 입장을 밝혔다. 한그루는 “결혼 기사가 올라왔다. 제가 직접 전하는 게 맞다 싶어 글을 올리게 됐다”며 “지금 곁에 있는 사람과의 인연이 운명이라고 생각되어 결혼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그루는 지난 5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열애 사실을 직접 공개한 바 있다. 당시 한그루는 “행복하세요. 히히”라는 글과 일반인 남자친구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한그루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2’ 여군특집에 출연 중이다. 한그루는 방송에서도 남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부러움을 자아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