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계양구.
[일요신문]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제21회 구민의 날을 맞아 지난 3일 구청 광장에서 제6회 계양맛집 맛자랑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관내 일반음식점과 다문화가정 등이 참여해 즉석에서 요리를 경연하는 계양맛집 맛자랑 품평회는 구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도 함께 열려 ‘맛’과 ‘멋’이 함께 어우러진 구민축제의 장이 됐다.
`계양구의 숨은 맛집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계양맛집 맛자랑 품평회’는 관내 일반음식점 12팀과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다문화가족 4팀이 출품한 다양한 음식을 전문심사위원과 주민 및 다문화 평가단이 맛을 평가했다
이날 최우수 1팀(목포낙지아구찜탕), 우수 2팀(흥부가한우돌곱창, 만송골갈비탕), 장려 3팀(사또족발, 윤가네고기와냉면, 내담대구왕뽈찜해물아구찜) 등 6팀이 선정돼 계양맛집 지정증과 표지판이 수여됐다.
부대행사로는 밸리댄스팀, 오카리나팀과 경기민요팀의 축하공연, (사)한국외식업협회 인천시 계양구지부 주관으로 중식요리사가 즉석에서 자장면을 만들어 단돈 1000원에 제공하는 나눔행사, 제빵사들의 지도 아래 가족끼리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보는 체험행사, 400명이 먹을 수 있는 한 그릇 비빔밥 만들기, 전통떡 전시 및 나눔행사, 어린이들의 식생활 개선 요리체험과 칵테일 제조 및 시음행사 등 구민들에게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제공됐다.
박형우 구청장은 “구민의 날을 맞이해 열린 맛자랑 품평회와 음식나눔행사 및 다양한 체험행사는 우리 구의 특색음식을 널리 알리고 구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구민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양구의 특색있고 맛있는 맛집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