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포시.
[일요신문]김포시는 지난 1일 김포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김공노)과 조합설립 이후 첫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조인식에 앞서 양측은 총 10회의 실무 의견 조율을 거쳐 근무조건·교육훈련·후생복지 증진에 중점을 둔 105개 조항 등의 협약안을 마련한 바 있다.
유영록 시장은 “제1차 단체협약을 통해 형성된 노사간의 신뢰와 상호존중을 토대로 김포 시민에 대한 참봉사로 이어 가자”는 바람을 전했다.
김영선 노조위원장도 “신명나는 직장분위기를 유도해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향후 김포시와 김공노는 ‘노사공동협의회’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노사관심사항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근로조건 및 후생복지 개선을 통해 시정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한다’는 기본정신 아래 진행된 이번 협약으로 공직사회의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